분류 전체보기215 '민락 수변공원' 드디어 시민의 품에 돌아오다 남편이랑 정말 오랜만에 '민락 수변공원'에 밤마실 다녀왔어요. 예전에 홍합탕이랑 물어묵 먹으러 자주 가곤 했었는데 갈수록 쓰레기장이 되어가는 모습에 발길을 끊었답니다. 2023년 7월 1일부터 금주구역으로 선포되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가보았습니다.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던 역한 냄새와 술에 취한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아름다운 바다와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거 먹으며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광안대교 야경을 바라보면서 남편과 함께 깨끗해진 수변공원 길을 한번 걸어보았습니다. 민락수변공원에서 이런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렇게 깨끗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하신 것 같았습니다. 금주구역 선포에 따른 주변 상인들의 반발이 심하다고 .. 2023. 8. 2. 밥도둑 반찬 '참치 감자조림' / 집에 감자가 많을 때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한참 전에 '밥상 차려주는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참치감자조림' 만드는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보여서 언젠가 꼭 한번 만들어 먹어야 되겠다 싶었거든요. 집에 감자도 많고 해서 오늘 드디어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밥상 차려주는 남자'님 레시피는 감자 3개로 만들었는데 저는 감자도 많고, 나눠 먹을 겸 해서 감자 6개로 한번 만들어 봤어요. 먼저 다 만든 비주얼 한번 보고 가실까요?ㅎㅎ 감자 6개 양파 1개 대파 2대 마늘 적당량 참치캔 작은 거 2캔 식용유 2큰술 고추장 2큰술 진간장 4큰술 물엿 6큰술 고춧가루 4큰술 참치액 2큰술 후추 취향껏 참기름 취향껏 통깨 취향껏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큼직큼직하게 먹기 좋게 썰어놓는다. 2. 썬 감자는 다른 재료 손질하는 동안 물에 잠시.. 2023. 7. 31. 맥도날드 신제품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밥 하기 싫은 날, 만만하게 찾게 되는 맥도날드 햄버거! 평소엔 '상하이버거'나 '1955 버거' 많이 먹는 편인데 광고에선 보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궁금하기도 하고 맛있게 보이기도 해서 배달 주문 해 봤습니다. 감자튀김이 있는 가장 평범한 형태의 세트를 주문해 봤어요. 단출한 세트 구성ㅎㅎ 겉으로 보기엔 잘 모르겠는 외관.... 칼로 반을 잘라 보았습니다. 대파가 콕콕 박혀 있는 거 보이시나요? 다시 봐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햄버거는 사실 언제 먹어도 어떤 걸 먹어도 웬만한 건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의 경우 크림소스가 들어가서 파스타로 비교하자면 토마토소스 파스타가 아닌 크림소스 파스타 같은 매력을 가진 맛입니다. 크림소스의 맛과 튀긴 크로켓의 맛 때.. 2023. 7. 31. 만만한 식재료로 만든 '어묵감자채전' 어묵과 감자는 집에 흔하게 굴러다니는 식재료들입니다. 부침개가 먹고 싶은 날 별다른 재료가 집에 없을 때 어묵 1장과 감자 1알만 있으면 전을 부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일명 '어묵감자채전'이라고나 할까요? 어묵 1장 감자 1알 계란 1알 청양고추 1개 소금 약간 1. 감자 1알은 채칼로 얇게 썰어서 한두 꼬집의 소금을 뿌려 버무려 놓는다. 2. 어묵도 채 썰어 놓고,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놓는다. 3. 절여진 감자의 물기를 꼭 짜서 버린다. 4. 감자와 어묵, 청양고추에 계란 1알, 소금 한 꼬집 넣고 잘 섞어서 버무려 둔다. 5. 기름을 둘러 예열한 팬에 올려 맛있게 부쳐낸다. 6. 케첩이나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 맛있게 먹는다. 어릴 적 제가 살던 동네에선 '디스코 오뎅'이라고 해서 나무젓가락에 .. 2023. 7. 26. 이전 1 2 3 4 5 6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