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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감동 그 자체' 박은빈 백상 대상 수상소감 /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by 치자꽃 2023. 4. 28.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 배우가 받았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박은빈 배우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뻤습니다.
이번에는 이성민 배우, 송혜교 배우의 연기가 뛰어나서 누가 대상을 받을지 개인적으로도 궁금했었어요.
 

 

 

 

 

 
평상시 바르고 속 깊다고 많이 알려진 박은빈 배우인데, 수상소감을 들어보니 더 감동이네요.
어쩜 이제 만 서른 살이 된 배우가 이렇게 깊고 어른스러운 수상소감을 전할 수 있는지 48살의 아줌마는 감탄하며 지켜봤네요.
우영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겠구나 싶어 많이 두려웠다는 말에서 박은빈 배우의 진중한 성품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요.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또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인식하길 바라면서 연기했다고 하네요.
박은빈 배우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박은빈 배우(1992년 생)는 아역부터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왔는데요
주연을 맡은 작품 중 '구암허준, 스토브리그, 연모, 이판사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청했어요.
이판사판은 상대적으로 조금 덜 알려진 드라마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미나게 본 드라마입니다.
 
어릴 적부터 차근차근 얼마나 노력하며 이 길을 걸어왔을까......
눈물을 흘리며 단상으로 올라가는 박은빈 배우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꾸준히 성실하게 걸어가는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정진하는 그 길에 더 아름다운 결과가 있게 되기를 팬의 마음으로 기대해 보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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