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쓰던 냉장고를 폐기하고 새 냉장고를 들이면서
냉장고를 둘 자리를 바꿨어요.
그래서 기존에 냉장고가 있던 자리가 비게 되었는데
안 그래도 부족한 주방수납이었기에 수납장을 하나 넣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맘 같아선 아주 꼭 맞는 장으로 짜 넣고 싶었지만
일단 짜게 되면 비용부담이 크더라고요ㅜㅜ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기성제품 중에 빈 공간과 크기가 흡사한 제품으로 골라서 구매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온라인 발품을 부지런히 팔아서 제 맘에 가장 드는 제품을 발견했어요.
장인가구에서 나온 제품인데 생긴 게 요즘 나오는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생겼답니다 ㅎㅎㅎ
집에 놀러 온 분들도 언뜻 보면 냉장고인 줄 아시더라고요~
아이디어가 참 좋다 싶었습니다 ㅎㅎ
색상도 요즘 나오는 냉장고처럼 하단 부분이 그레이나 핑크, 브라운 톤 등으로 배치되어 있는 옵션들이 있었어요.
저는 싱크대가 화이트이고 뒷베란다에 둘 거라 그냥 깔끔한 올 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25년도 넘은 아파트인 데다가 딱히 리모델링도 안되어 있는 아파트 뒷베란다라 좋은 거 놓을 필요도 없기도 하고
주방의 잡다한 것들을 수납하기 위한 용도라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 저 제품 살펴보다 보니 생각 외로 은근 깊이가 깊은 주방 쪽 수납장이 잘 없더라고요~
이 제품은 깊이가 600이라 깊고 가로길이도 800, 높이가 1800 정도 되어서
꼭 맞지는 않아도 빈 공간에 적당하다 싶었어요.
제가 구매할 때는 '오늘의 집'이 가격조건이 가장 좋아서 배송비 제외 15만 원 가까이 주고 구매했던 거 같습니다.
구매하실 때마다 가격조건은 달라질 수 있으니 한번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휴지랑 기타 주방의 잡다한 것들을 다 수납했는데요
좋았던 부분은
1. 생각보다 더 넉넉한 수납력
2. 댐퍼경첩이 달려 문 닫힐 때 쾅하는 소리가 나지 않음
3. 전선이 나갈 수 있는 구멍이 있어 소형가전 수납&사용 가능
4. 선반이 잡다하게 구성되어 있지 않고 심플해서 수납이 편함
이런 부분들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남기신 리뷰들을 보니 냉장고랑 붙여서도 많이들 쓰시더라고요~
배송도 구매한 지 1주일 안에 왔던 거 같습니다.
주방이란 곳이 살림하다 보면 짐이 참 많이 늘어나는 공간인 거 같아요.
잡다한 거 싹 다 넣어버리고 싶으신 분들, 요 수납장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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