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 콩나물찜 / 코다리 콩나물 떡찜 / 찜요리 어렵지 않아요!

코다리를 많이 산 김에 먹고 싶었던 코다리 콩나물찜을 해봤어요.

제가 원래 이런 찜 종류를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인데요 

떡도 좀 먹고 싶은 욕심에 집에 있던 떡국떡을 함께 넣어 만들어봤습니다.

 

 

 

찜 레시피는 사실 무척 간단한데요 과정 사진을 찍지 못해서 조리법을 글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이 레시피는 유튜버 '오늘의 부엌'님께서 콩나물어묵찜 레시피로 올려주신 건데

콩나물 한봉지 기준에 다른 주재료를 섞어서 만들면 어떤 요리든지 대략적으로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애용하고 있는 레시피입니다.

오늘은 코다리찜이지만 꽃게찜, 어묵찜, 조개찜, 해물찜 등등에 다 잘 어울립니다.

 

<조리법>

 

1. 코다리 한마리는 대가리와 꼬리, 지느러미를 잘라서 손질해 준 다음, 먹기 좋게 토막을 내고 깨끗하게 물에 헹궈줍니다.

(저는 큰 사이즈 코다리를 사용했는데 크기가 작은 코다리는 2마리 사용해 주세요)

2. 웍에 코다리의 절반 정도가 잠길만큼의 물을 넣고 물이 끓으면 코다리와 떡을 넣고 먼저 익혀줍니다.

이 때 물양이 많으면 안됩니다. 

3. 코다리가 다 익으면 고춧가루 3큰술, 원당 2작은술, 진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연두 1큰술을 넣고 섞어준 다음 

콩나물 300g 정도를 넣고 같이 버무려줍니다.

(간을 보시고 조금 싱겁다 싶으시면 간을 조금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4. 물40ml에 전분가루 1큰술 넣어 전분물을 만든 다음, 재빨리 넣어주고 버무려줍니다.

5. 방아 좋아하시면 방아도 넣어주심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후추나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해주시고 통깨를 뿌려주세요!

 

생각보다 조리법이 무척 간단하지요?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다양한 찜요리를 만드실 수 있답니다.

 

 

 

외식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밖에서 사먹으면 뭐든 비싼데요

찜요리를 많이들 어렵게 생각하시지만 의외로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 바로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