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다짜고짜 짤순이' 1년 실사용 후기 / 오이지 짤순이 / 나물, 두부 짤순이
요즘 오이지 많이 담으시지요? 오이지 담는 건 손이 가서 그렇지 크게 어렵진 않지만 다 만들어진 오이지를 짜는 건 진짜 힘든 거 같아요. 오이지무침이 맛있으려면 오이지를 엄청 꼬들꼬들하게 짜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다짜고짜 짤순이'를 구입했었어요.
'다짜고짜 짤순이'는 전기사용 없이 강력한 스프링의 힘으로 오이지를 짜게 되는데요 나물을 짜거나, 두부를 짜거나 할 때도 유용하게 쓰여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사용하게 되는 거 같아요. 나물을 늘 만들어드시는 분들은 더 자주 사용하시겠지요?
보기에도 아주 튼튼해 보이는 스프링이 이렇게 달려 있어요. 오이지를 스텐통에 담아서 스프링이 달린 뚜껑을 닫아주면 물기가 짜지는 원리입니다. 뚜껑 안쪽에 칸들이 무척 많은데 스텐본체 상단의 플라스틱 돌기 부분이 이 칸들에 결합해서 딱 고정이 된답니다. 이 스프링은 분리가 됩니다.
물기가 잘 빠지도록 아랫쪽에도 구멍이 나 있는 구조입니다. 스텐 부분 통 전체가 구멍이 나 있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아요.
송송 썬 오이지를 스텐통에 넣고 뚜껑을 덮어 놔두면 수분이 흥건하게 빠집니다. 10분 정도 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됩니다. 오이지의 경우 3개 정도 썰어서 스텐통에 담으면 딱 적당한 거 같아요! 열어보고 조금 덜 짜졌다 싶으면 조금 더 눌러서 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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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물기를 짠 모습을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꼬들꼬들 한게 느껴지시나요? 이 정도로 짜려면 손목이 시큰하도록 짜야 되는데 정말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 상태로 오이지를 무치면 다음 날이 되어도 오이지에서 물이 거의 생기지 않더라고요.
이 제품을 1년 써 보니 단점이라고 한다면 오이지나 나물을 짤 때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입니다. 오이지를 많이 만들 땐 용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3개씩 썰어서 짜야 돼서 더 시간이 걸리지요. 그렇지만 이런 부분은 요령이 좀 생기면 다른 일을 해가면서 시간 활용을 할 수 있으니 내 손목이 상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손으로 짜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잘 짜지고요. 개인적으로 이 물건을 만든 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전기선이 없어 너무 간편하고요. 찬장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으니 그 점도 맘에 듭니다.
평소에 오이지나 나물 짜는 게 고민이었던 분들 계신다면 이 '다짜고짜 짤순이' 강력 추천드립니다. 요리할 때마다 삶의 질이 향상되는 걸 느끼실 거예요.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공구를 많이 하더라고요. 공구를 통해 구입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거예요. 1+1으로 구입하실 경우엔 또 할인이 되는 곳도 있고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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