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쓰는 게 귀찮은 여름날, 이미 만들어진 오이지와 소면만 삶으면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는 그야말로 효자요리입니다. 오이지랑 들기름 간장 국수의 만남, 생각보다 무척 잘 어울리고 맛있답니다.
<조리법>
1. 오이지는 썰어서 물기를 꼭 짜 놓는다.
2. 소면은 삶아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놓는다.
3. 그릇에 소면을 담고 오이지를 취향껏 올려준다.
4. 들기름 1큰술, 진간장 1/2큰술, 들깻가루 1큰술을 넣고 비벼서 먹는다(1인분 기준).
오이지가 짭짤한 맛이 있기 때문에 간장은 약간 싱거울 정도만 넣어주는 것이 좋다.
들기름과 들깻가루가 없다면 참기름과 참깨가루를 넣어준다.
조리법이 세상 간단하지요?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는 요리입니다. 오이지가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들기름 간장비빔국수의 고소함과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입맛 돋게 한답니다. 취향에 따라 김을 올려주거나 다른 야채들을 올려줘도 되지만 오이지 하나만 올려도 충분히 맛있어요.
날도 덥고 습기도 많아서 밥 차려내기 세상 귀찮을 때, 국수만 삶아서 이렇게 드셔보세요! 온 가족이 엄지 척하며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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