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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5

나의 포트메리온 포모나 찻잔과 접시들 / 포트메리온 빈티지 포모나 포트메리온 그릇은 다양한 라인이 나오지만, 초록색 잎사귀가 둘러진 '보타닉 가든' 시리즈가 '포트메리온' 하면 바로 연상되는 이미지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집에도 보타닉 가든 찻잔과 티팟이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그릇은 테두리 문양이 없는 빈티지 포모나 시리즈랍니다. 찻잔이 항아리 단지처럼 생겼는데 이 모습이 독특하고 무척 정겨운 느낌이에요. 찻잔의 크기는 다양한 사이즈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찻잔은 큼직한 잔으로 보통 '블랙퍼스트잔'이라고 불리는 크기입니다. 대략 300ml 정도의 만수용량입니다. 잔받침 부분에 아무런 테두리 라인이 없는 게 제 맘에는 쏙 들어요. 그릇은 더 이상 늘리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이 크기의 잔은 구하기가 어려워서 번개장터에 떴을 때 재빨리 구입했던.. 2023. 6. 9.
로네펠트 루이보스티 비교 / 윈터드림 vs 루이보스 바닐라 / 루이보스티란? / 맛있는 티 추천 카페인이 든 음료를 잘 못 드시는 분들께서는 루이보스티를 많이 찾으시죠? 임산부나 저녁에 커피 마시면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께서도요. 루이보스티도 다양한 버전으로 많이 나오는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로네펠트'의 루이보스티 두 가지 '윈터드림'과 '루이보스 바닐라'를 한번 비교해 볼까 합니다. 로네펠트 로네펠트는 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브랜드입니다. 독일의 명차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5성급 호텔에서 웰컴티로 로네펠트의 티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고 하지요. 로네펠트는 보통의 티백처럼 생긴 차를 티백이란 용어 대신 '티벨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tea+development+envelope' 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티벨롭'이란 용어가 낯설긴 하지만 '티백'이라고 이해하시면.. 2023. 6. 2.
차 한잔의 행복, 로얄알버트 로즈컨페티 티포원 / 티포원이란? 봄날인데도 바람소리가 쌩쌩 부는 오늘, 집에 있으니 으슬으슬하네요. 아이스 드립커피를 즐겨 마시는 저이지만 오늘은 따끈하게 차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릇장에서 로얄알버트 로즈컨페티 티포원을 꺼냈답니다. '티포원'이란 말을 첨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티포원(Tea for one) 은 티포트가 찻잔 속으로 들어가 보관이 용이하게 제작된 형태의 티 세트를 말한답니다. 잔의 위쪽에 티포트가 얹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찻잔이 보통 큼지막해요. 찻잔의 만수용량이 300ml 정도 되기 때문에 차를 넉넉하게 따라 드시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참 좋은 세트입니다. 그 대신 찻잔의 무게가 좀 있는 편이기 때문에 무거운 잔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힘드실 수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큰 잔을 좀 좋아하는 편이.. 2023. 4. 10.
나의 '빨강머리앤 아르누보 티팟 세트 + 빨강머리앤 2인 롱머그세트' / 젠한국 빨강머리앤 / 젠한국 빨강머리앤 티포원 세트 제 나이 48살(만 나이 46살)~ 어릴 때부터 '빨강머리 앤' 만화를 보고 자란 세대지요.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은근 만화 속 빨강머리 앤과 똑같은 정품 빨강머리 앤 굿즈가 참 드물답니다. 반갑게도 젠한국 도자기에서 빨강머리 앤 티팟 세트를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출시했어요. 작년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이 '빨강머리 앤 아르누보 티팟 세트'를 선물해 줬답니다. 엄밀히 말하면 제가 요걸로 사달라고 콕 집어서 말했지만요 ㅎㅎㅎ 그 후에 절친이 저희 집에 있는 빨강머리 앤 세트 보고 제 생일에 고맙게도 머그 2개 세트를 또 선물해 줘서 지금 집에 있는 빨강머리 앤 컬렉션이 완성되었습니다 ㅎㅎㅎ 점보머그는 제가 관심이 없어서 패스, 케이크스탠드랑 워머는 구입하고 싶으나 가격이 후덜덜해서 꾹 참.. 202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