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많이 바빴다 보니
장 봐놓은 식재료들이 밀려있네요.
그중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했던 연근들~
한 개는 밥에 넣어먹고
두 개는 조림을 하기로 합니다.
우선 연근을 썰어서 물이랑 간장 넣고 졸이다가
물이 반쯤 졸아들면 데친 톳을 넣어줬어요.
톳을 넣고 섞어주면서
물엿, 원당을 넣고 더 졸여줬답니다.
톳이 집에 있어서 그냥 연근만 넣고 하는 것보다
함께 졸이면 더 맛있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식감이 더 괜찮았어요.
톳을 졸이니 톳의 식감이 퍼지는 게 아니라
더 쫄깃해지더라고요.
간을 보며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어주고
마무리해 봅니다.
반찬통에 담아두니 든든한 맘이네요.
늘 연근조림만 하셨다면
톳이 많이 나는 요즘, 함께 졸여서 만들어보세요!!
색다른 맛이 참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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