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비도 무척 자주 내리고 장마철도 곧 다가올 텐데요, 급하면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우산이지만 정말 내 맘에 쏙 드는 우산 하나가 가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우산의 무게에 신경 쓰는 분이라면 '워터프론트 초경량 우산'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우산은 작년 7월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우산 전에 그림이 정말 제 맘에 쏙 드는 일러스트 우산을 하나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림은 맘에 들었지만 무게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가방에 넣어 다니거나 손에 들고 다니는 게 좀 부담스러웠는데 얼마 쓰지 않아 우산살이 부러지고 말았지요.
우산을 새로 구입할 때 가방에 넣거나 들고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감, 크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우산 저 우산 많이 찾아보다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우산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우산은 우산 무게가 147g으로 무척 가벼웠습니다. 그 점이 맘에 드는 부분이었고 요즘 경량 우산 중 굉장히 작게 접어지는 것들도 있었는데 너무 작게 접어지는 우산은 쓰고 나서 접을 때 정리도 어렵고 우산살이 약한 단점이 있는 듯해서 이 우산이 적당하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저는 우산을 쓰고 나서 예쁘게 정리를 잘 하는 편이 못되기 때문에 별다른 기술 없이 휙 말기만 해도 깨끗하게 정리되는 우산이 좋은데 이 우산은 정리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대충 휙 해도 이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제가 가방에 실제로 넣어다니는 모습과 손 크기와 비교샷, 그리고 사용 후 현관에 걸어놓은 모습입니다. 무게가 가볍게 때문에 가방에 넣어 다닐 때 부담감이 크게 없는 편이고 사용 후 자석걸이에 저렇게 걸어두고 외출 시 들고 가기도 수월합니다.
경량 우산이기 때문에 묵직한 우산만큼 튼튼하지는 못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우산이 매우 가볍기 때문에 잘 붙잡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전에 사용해본 다른 경량 우산보다는 더 튼튼한 느낌입니다.
우산의 색상은 굉장히 다양했는데 저는 비 오는 날 상큼하게 다니고 싶어서 연두(라임) 색상으로 선택해 봤습니다. 비가 올 때마다 이 우산을 쓰면 굉장히 기분 좋아지는 마법이...ㅎㅎㅎ 어찌 보면 사소한 우산 하나지만 이렇게 그날 하루의 소소한 기분도 좌우한답니다. 저처럼 가볍고 튼튼하고 이쁜 우산 찾으시는 분들께 이 워터프론트 우산 추천드려 봅니다. 아이들 우산으로도 가벼워서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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