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밥상 차려주는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참치감자조림' 만드는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보여서 언젠가 꼭 한번 만들어 먹어야 되겠다 싶었거든요. 집에 감자도 많고 해서 오늘 드디어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밥상 차려주는 남자'님 레시피는 감자 3개로 만들었는데 저는 감자도 많고, 나눠 먹을 겸 해서 감자 6개로 한번 만들어 봤어요.
먼저 다 만든 비주얼 한번 보고 가실까요?ㅎㅎ
<필요한 재료>
감자 6개
양파 1개
대파 2대
마늘 적당량
참치캔 작은 거 2캔
식용유 2큰술
고추장 2큰술
진간장 4큰술
물엿 6큰술
고춧가루 4큰술
참치액 2큰술
후추 취향껏
참기름 취향껏
통깨 취향껏
<조리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큼직큼직하게 먹기 좋게 썰어놓는다.
2. 썬 감자는 다른 재료 손질하는 동안 물에 잠시 담가놓는다.
3. 양파도 큼직하게 썰어놓고, 대파는 송송 썰어놓는다.
다진 마늘이 있다면 다진 마늘을 사용하면 되고, 통마늘이 있다면 편으로 썰어서 준비해 놓는다.
(저는 다진 마늘이랑 얼려놓은 대파가 있어 그걸 사용했어요)
4.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기름에 볶아준다. (감자가 부서지지 않게 하기 위해)
5. 썰어놓은 양파, 대파, 마늘, 참치캔을 넣어 준 다음 200ml 물 2컵을 넣어준다.
6. 분량의 고추장, 진간장, 물엿, 참치액,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 다음,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중불에서 익혀준다.
7. 물이 졸아들고 감자가 잘 익으면 불을 끄고 후춧가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 해준 다음,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구하기 어렵지 않은 식재료인 감자와 참치캔으로 밥도둑 반찬이 이렇게 탄생되었습니다. 뜨끈할 때 밥 위에 쓱쓱 올려 먹으면 그 맛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ㅎㅎ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여러 가지 반찬 하기 귀찮을 때,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요거 하나만 해서 밥과 함께 드셔보세요!! 세상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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