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 집에서 만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반죽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반죽을 미는 게 예삿일이 아닙니다.
시판 또띠아에는 생각보다 첨가물도 많이 들어가고 또 사이즈가 제가 원하는 게 잘 없더라고요.
또띠아에 꽂힌 저는 자주자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통밀 또띠아를 만들어 봤습니다.
통밀 또띠아 반죽
통밀가루 300g - 밥스레드밀 통밀가루 사용
물 500g(500ml)
소금 6g
베이킹파우더 5g(생략가능)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밥스레드밀 통밀가루를 사용했고요
베이킹파우더는 없으면 안 넣으셔도 돼요~
베이킹파우더는 팽창작용을 통해 반죽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넣어줍니다.
재료만 넣어준 다음 반죽을 잘 저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반죽이 끝나면 팬을 중강불에서 예열시켜 주는데요
저는 인덕션 6단계에 두었습니다.
통밀가루를 사용했기 때문에 약한 불에서 하거나 예열이 잘 안 된 상태에서 부치면
뒤집을 때 반죽이 찢어지니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예열을 할 때 기름을 소량 두른 다음 키친타월로 얇게 펴 발라 주세요!
원하는 크기만큼의 반죽을 가늠하여 재빠르게 스푼으로 펼쳐주는데요
순식간에 바닥면이 익으니 타지 않게 재빨리 뒤집어주셔야 해요.
해보시면 금방 요령이 붙으실 거예요.
저는 팬 2개를 놓고 바닥면이 익으면 다른 팬에 뒤집어놓고 또 굽고를 반복했답니다.
위의 반죽양으로 20~21cm 또띠아 8개를 만들었어요.
또띠아랩이나 또띠아롤을 만들기에도 적당하게 잘 구워졌답니다.
저는 절반은 냉장실에 절반은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해 봤는데
둘 다 괜찮았고요 냉동실에 있는 것도 붙지 않고 잘 떼어졌어요.
냉동실에 있던 또띠아는 팬에 구워주면 다시 원상회복 된답니다.
이렇게 만든 또띠아로 달래피자도 만들고
계란이랑 각종 야채들을 넣고 간단하게 부쳐도 먹었어요.
이렇게 만드니 또띠아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집에 통밀가루가 있으시다면 이렇게 간편하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시판 또띠아는 간이 짠 게 많은데 내 입맛에 맞게 간도 조절할 수 있고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아 건강하게 또띠아를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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