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요리2 씻은 김치, 무, 미나리 넣고 '굴솥밥' 해먹기 / 굴요리 입춘이 지나고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어요. 조금 있으면 맛있는 굴을 먹기 힘들겠구나 싶어서 굴 2kg 주문했답니다. 굴을 주문하면서부터 마음속으로 굴솥밥 해 먹어야겠다며 입맛 다시고 있었답니다^^ 일단 굴 2kg 소금물에 한번 헹구면서 미처 제거가 되지 않은 껍데기 조각들이 있는지 잘 살펴주고, 두어 번 더 헹궈줬습니다. 굴을 너무 많이 씻어도 굴의 맛있는 맛이 사라져서 좋지 않다고 해요. 이렇게 씻어서 물기 빼놓은 굴은 2~3일간은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서 보관하며 먹고 있고요 그 안에 소진 못 시키겠다 싶으면 미리 소분하여 냉동시켜 보관해서 제법 오래 두고 먹습니다. 쌀 3컵(불리기 전의 쌀 기준, 한 컵은 220ml) 채 썬 무 260g 씻은 김치 140g 굴 500g 미나리 한 줌 1. 쌀 3컵은 3.. 2023. 2. 10. 국물과 함께 떠 먹는 색다른 굴젓, 통영 물굴젓 통영식 물굴젓을 아시나요? 오래전 우연히 통영식 물굴젓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시원하니 너무나 맛있어서 그 맛이 잊혀지지가 않았어요. 집에 와서 따라 한번 만들어보곤 세월이 흘러 기억도 가물가물해져서 통영식 물굴젓의 레시피를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의외로 레시피가 잘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통영백미'라는 책을 빌려 읽게 되었는데 거기에 귀한 통영 물굴젓 레시피가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11월 굴철이 오면 얼른 만들어봐야겠다 벼르고 있었지요~ 근래 굴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근처 장터에서 굴 1만원치를 구입해서 물굴젓을 만들었어요^^ 제가 만들어보니 양이 좀 많아서 제가 만든 분량의 절반이나 1/3 정도의 양으로 만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물굴젓 레시피- 씻어서 물기를 뺀 굴 790g 소금 63g.. 2022.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