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1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추억의 노래 '비를 맞은 천사처럼'(1989) / 무한궤도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수많은 비에 관련된 노래 중에 저는 '비를 맞은 천사처럼' 이란 노래가 떠오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를 첨 본 뒤부터, 저의 학창시절 덕심은 '신해철' 님께 향해 있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네요. 무한궤도의 앨범이 나왔을 때 용돈으로 테잎을 사서 수백번은 들었던 거 같습니다. 어쩜 수천번일지도요...ㅎㅎㅎ 무언가에 그렇게 마음을 쏟아붓는다는 게 그 시절의 젊은 에너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선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비를 맞은 천사처럼'은 빗소리와 함께 음악이 시작됩니다. 사춘기 소녀 시절에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창밖을 보며 이 노래를 듣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음악은 순식간에 어떤 시절과 .. 2023.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