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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내돈내산,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 시중가 반값으로 그릭요거트 만들어먹기

by 치자꽃 2023. 2. 1.

저희 집은 한 끼 식사로 과일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을 때가 많은 편이에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바쁘고 귀찮아서 잘 안 챙겨 먹게 되는 과일도 부지런히 먹을 겸,
육식에 길든 몸도 과일로 중화시킬 겸 해서 자주 먹고 있답니다.
남편이랑 제가 공통으로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해요.

그릭요거트는 플레인 요거트에서 유청을 빼낸 것으로 하루 100g 정도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수분이 제거되어 질감이 단단하고 맛이 진하며
유당함유량이 일반에 비해 낮아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고 해요.
단백질이 1.5배 이상 높고
나트륨과 당 성분이 절반 이하로 낮으며
유산균도 1g 당 1억 마리 들어있어
근육과 골격을 강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장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그릭요거트를 만들면서 생기는 유청은
비타민A, B, C, C, 철분,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좋은 성분이 풍부한 고영양가 식품이라고 해요.
버리지 말고 리코타치즈나 라씨 등을 만들어 드시면 좋아요!

저희 집에 유청분리기가 하나 있는데 용량이 너무 적어서 많이 만드는 게 좀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큰맘 먹고 요즘 핫한 '베어그릭스 꾸덕 메이커'를 장만하였답니다^^




귀여운 곰돌이 로고가 너무 이뻐요!! 여심저격! ㅎㅎㅎ
실리콘패킹이 안쪽에 있는 곰돌이 뚜껑과
나일론 필터망, 누름망, 아주 단단한 스프링, 친환경 소재 투명볼,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에 저희 집에서 쓰고 있던 유청 분리기는 요거베리 제품이었는데 용량이 좀 적어요.
'1.8리터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절반 정도밖에 안 들어가는 것 같아요.
베어그릭스 유청분리기는 1.6리터까지 들어가서 한꺼번에 만들 수 있으니 그 점이 가장 편리하고 좋은 거 같습니다.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가 2.2리터 짜리도 나오기 때문에
다음번엔 2.2리터로 구입해서 유청분리기 두 개로 한꺼번에 만들면 더 편해질 거 같아요 ㅎㅎ



요거트를 부어주고 14시간 후 꺼내니 벌써 유청이 많이 빠지고 쫀득해졌어요.
저희 부부는 너무 뻑뻑한 것보단 이 정도의 상태도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뻑뻑한 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멈추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꾸덕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죠? ㅎㅎ
꾸덕한 걸로 달리길 원하시는 분들은 누름판 위에 스프링을 얹어 뚜껑을 닫아준 뒤
최소 5~10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깜빡하고 22시간 그냥 놔뒀더니 진짜 빡빡한 그릭요거트가 만들어졌어요 ㅎㅎ
저 귀여운 곰돌이 어쩔 거임?ㅎㅎㅎ 진짜 너무 귀엽다!!!
1.6리터 우유를 넣고 36시간이 지나니 460그램 정도의 매우 뻑뻑한 그릭요거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를 6700원에 구입했었거든요.
시중에 빡빡한 그릭 요거트 500그램에 15000원 정도 하니 반값에 그릭요거트를 만든 셈입니다.
저희는 평상시에 이렇게 빡빡한 그릭요거트 보단 적당히 빡빡한 그릭요거트를 선호하는 편이라 더 경제적으로 먹을 수 있는 편입니다.


저희 집에선 과일 그릭요거트를 가장 흔하게 많이 만들어 식사대용으로 즐겨요.
집에 냉동 블루베리는 떨어지지 않게 항상 구입해 놓는 편이고
그때그때 있는 과일을 더해서 맛있게 만들어 먹습니다.
그릭요거트가 골다공증에 좋다고 하니 갱년기에 접어들고 있는 저로서는 더 잘 챙겨 먹게 되네요.

이 제품이 요즘 sns를 통해 광고를 엄청 하더라고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서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고
'그릭요거트 나는 자주 해 먹는다' 싶으신 분들은 구입하시면 후회 없이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이상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베어그릭스 꾸덕 메이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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