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계절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5월 말~6월 초에 매실청이나 매실장아찌를 많이 담지요?
작년에 담아놓은 매실장아찌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는 생각에 화들짝 놀랐어요.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흐를까요?
![](https://blog.kakaocdn.net/dn/mTKOU/btsd4GUVxd0/k3UyIvD3B413BCGMs1et21/img.webp)
작년에 매실 장아찌 담을 때 모습입니다.
매실씨를 일일이 바를 자신이 없어서 과육만 발라져서 나오는 걸로 구입을 했어요.
택배로 오다 보니 집에 도착하면 가장자리 부분은 갈변이 조금 되어서 오긴 하지만 상태는 괜찮았답니다.
이렇게 수월하게 매실장아찌를 담을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지요?
매실과 동량의 원당만 부어주면 간단하게 매실장아찌 담기가 완성된답니다.
이렇게 매실장아찌를 담아놓고는 사는 게 바빠서 제대로 건져먹지도 못하고 김치냉장고에 보관만 하고 있었네요.
오늘 달력을 보다보니 '세상에나 벌써 매실철이 가까워졌네...' 하는 생각과 동시에 김냉에서 보관 중인 매실장아찌가 생각이 나지 뭐예요?^^;;
어쩜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 수가 있는지요~
혼자서 깜짝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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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조금 건져서 고추장에 무쳐놓자 싶어서 건더기들을 건져 채에 받쳐놓았습니다.
흘러나오는 매실액은 요리에 쓰면 되니 따로 모아놓고 어느 정도 매실액이 빠지면 고추장에 무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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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장아찌는 장아찌가 익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이라 그렇지 반찬으로 무치는 건 정말 일도 아니지요~
아무것도 필요 없이 고추장에 그냥 무치기만 하면 됩니다.
매실을 꼭 짜서 고추장을 약간 넣고 무쳐도 되는데
저는 매실액만 살짝 빼서 고추장을 넉넉히 넣고 그냥 무쳤어요.
취향에 따라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매실을 꼭 짜서 무치면 보기에 좀 더 깔끔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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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친 것을 반찬통에 담아두고 먹을 때마다 덜어서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살짝 무쳐 반찬으로 내어놓으면 됩니다.
매실의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돌게 하지요~
![](https://blog.kakaocdn.net/dn/b0dmZ6/btsd4cTNlWw/HsBKOfbGaTyBm5g8umxCvk/img.webp)
매실장아찌 담기가 너무나 쉬워진 세상, 올해는 손질되어 나오는 매실 구입하셔서 일 년 먹을 양식인 매실 장아찌 한번 담아 보시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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