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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드라마2

파더 브라운 Father Brown(2013~2022) <영드리뷰> 나이가 들어가니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로맨스 드라마보단 수사나 추리물이 더 좋아진다는 거예요. 영드는 영국 특유의 날씨 때문인지 화면의 분위기가 우울하고 차분한 느낌일 때가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수사물인데도 아이러니하게 따뜻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예요. 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주인공 '브라운 신부'는 가톨릭 사제이지만 범죄사건 해결에 관심이 많아 늘 범죄현장을 기웃거리다 형사에게 면박을 당하기 일쑤인 캐릭터랍니다. 그런데 사건해결은 늘 브라운 신부가 하기에 더 미움을 받는달까요?ㅎㅎ 할아버지 같이 푸근하지만 날카로운 지성을 가진 브라운 신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드라마입니다. 쿠팡플레이에서 우연히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시즌 5까지 정주행 하게 됐어요. 쿠팡플레이에는 시즌5까지만 올라와 있는.. 2023. 1. 24.
<영드리뷰> 경감 메그레 나이가 들어가니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말랑말랑한 드라마보다 추리물, 수사물들이 좋아진다. 요즘엔 영드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쉴 때 누워서 영드를 조금씩 보게 됐는데 그중 하나가 '경감 메그레'이다. 쿠팡 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시즌1(2016), 시즌 2(2017) '까지 제작되었으며 한 시즌당 2편씩만 있다. 한편당 1시간 30분 정도의 분량이다. 이 드라마가 재밌는 것은 1. 영국에서 제작한 드라마인데 배경은 프랑스라는 점! '경감 메그레'는 프랑스 추리물의 거장이자 누아르 소설의 왕으로 부리는 '조르주 심농'의 소설이 원작이라 한다. 2. 프랑스 소설을 영국에서 드라마화했다는 사실도 재밌는데 주인공이 '미스터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로완 앳킨스'이다. 그가 진중한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