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2 쪼꼬미 '프랭크 헤들리' 제라늄 /팬시리프 제라늄 무덥고 습한 여름, 여름에 취약한 제라늄들이 모두 숨죽이며 꽃을 피워내지 않는 요즘, 쪼고미 '프랭크 헤들리 제라늄'이 작은 꽃 하나를 피워냈어요. 너무 작고 소중한 프랭크 헤들리! 이름조차 이쁘구나!! 이 제라늄은 제가 키운 제라늄은 아니고 단골 손님분께서 선물해 주신 제라늄이랍니다. 삽목 해서 뿌리를 내리셨다고 해요. 종이컵에 심겨서 온 녀석인데 때마침 종이컵보다 조금 큰 화분이 있어서 제가 옮겨서 심어줬답니다. 뿌리를 잘 내렸더라고요. '프랭크 헤들리'는 대표적인 팬시리프 제라늄입니다. 팬시리프 제라늄이란 잎 무늬나 색깔이 특이하고 이쁜 제라늄들을 말하는데요, 프랭크 헤들리의 잎은 초록잎 부분보다 하얀(?) 부분이 굉장히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꽃의 빛깔은 다홍색 비슷한데 홑꽃입니다. *'제라늄 종.. 2023. 7. 15. 올해도 꽃인심 후한 '스마트 스플래쉬' 제라늄 올봄은 날씨가 유난히 변덕이 심해서인지 1층 아파트인 저희 집에선 유독 꽃이 늦게 피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 집에서 제일 순둥순둥한 성격의 제라늄인 '스마트 스플래쉬'는 여전히 꽃대를 많이 올려줍니다. 진짜 기특한 녀석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무궁화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 밝고 쾌활한 느낌을 주는 제라늄이에요. 올봄에 흙을 한번 갈아주려고 제라늄 전용상토도 사다 놨는데 너무 바빠서 좀처럼 시간을 내기가 힘드네요. 이러다 여름 올 듯....ㅜㅜㅜ 이렇게 대기 중인 꽃대가 2개나 더 있답니다. 줄기 2개를 잘라 삽목을 해서 뿌리 잘 내려 동생 가게에 두었는데 누가 훔쳐갔어요ㅜㅜㅜ 참 나쁜 사람.... 그 꽃 볼 때마다 양심에 찔릴텐데... 암튼 이 녀석은 삽목을 해도 뿌리를 잘 내려주고 줄기도 빠른 속.. 2023.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