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금전수가 요즘 폭풍성장 하고 있다.
첨 우리집에 왔을 땐 작은 화분에 뿌리가 심하게 꽉 차서
분갈이 할 때 화분을 깨야 하나 싶을 정도로 화분에서 빼내기가 힘들었는데
넓은 화분에서 맘껏 자라서 그런가
아님 겨울철 거실 창가 자리가 맘에 들어서 그런가
연두빛 새순을 맘껏 내고 있는 중이다.
금전수는 이름 그대로 집에 두면 돈이 들어오는 화분이라 하여
개업, 이사 선물로 많이 하기 때문에
집집마다 가장 흔하게 있는 식물 중 하나이다.
반질반질하게 고급스럽게 이쁜 잎의 색감이나 모양 때문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듯 하고
무심히 그냥 두고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죽지 않으니
순둥순둥한 성격 때문에도 더 사랑 받는 식물인 것 같다.
추위에는 많이 약해서 11월달에 일찌감치 거실에 들여놓았는데
오히려 베란다에서보다 더 잘 자라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오며가며 건드려 아까운 가지 하나가 뚝 부러져서
수경재배를 하고 있다.
수경재배 한지는 제법 되었는데 - 아마도 한달은 넘은 것 같다-
아직도 뿌리가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잎은 멀쩡한 걸 보니 잘 살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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