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새 식구, '알로카시아 잭클린' & '스프링 골풀(준쿠스) '

봄이 오니 여기저기 꽃들도 피고 마음도 살랑살랑한 게 고질병이 재발됩니다.
초록식물들 데리고 오고 싶은 고질병...ㅎㅎㅎㅎ
경기도 안 좋고, 집에 있는 식물들도 많아서 있는 거나 잘 키우자 다짐했지만
'알로카시아 잭클린'과 '준쿠스' 앞에 무너지는 이 마음...ㅎㅎㅎ

결국 두 녀석을 데리고 왔네요^^;;;
주문한 곳은 '원그린데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인데요 배송에 대한 평이 좋더라고요.
알로카시아 잭클린은 8900원, 준쿠스는 3300원 하더라고요.
저는 평범한 알로카시아 예전에 키워본 적이 있는데 이 잭클린은 몸값이 비싼 아이였다고 하네요.
요즘 가격이 많이 내린 거라고 해요~
준쿠스는 머리 산발한 것 같은 느낌의 아이인데 저는 매력적이라 꼭 한번 키워보고 싶었어요.

https://link.coupang.com/a/TfUGG

준쿠스 10 공기정화식물 / OneGreenDay / 원그린데이

 

여러 군데서 식물 쇼핑을 해봤지만 이곳이 포장이 젤 맘에 듭니다.
굉장히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왔네요.

알로카시아 재클린!
잎 모양이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첨 키워보는 거라 키우면서 특성을 파악해야겠지만 잘 크게 되면 잎이 엄청나게 커지는 아이라고 하네요.
그때까지 무사히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ㅎㅎ

 

스프링 골풀~ 넘나 매력적인 것!!
제가 어디서 읽으니 이 아이는 습지 같은 데서 자라던 아이라 물을 엄청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햇빛도 좋아해서 베란다 창가에 두고 물을 날마다 주는 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물을 이삼일만 안 줘도 잎 끝이 말라간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 환경에서 키워봐야 알겠지만 일단 물을 엄청 좋아한다는 것만 접수했습니다 ㅎㅎ
물 주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키우면 좋은 초록이라고 하더라고요^^

두 녀석 토분에 이쁘게 심어주었습니다.
심어놓고 보니 더 이뻐서 제 맘까지 환해지는 것 같아요~~~
부디 무사히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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