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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식재료 정보

나의 '양배추 한통 보관법'

by 치자꽃 2023. 4. 3.

양배추는 참 익숙한 식재료예요.
장 보러 가면 한통 집어오게 되는 양배추지만 막상 냉장고에 넣어두곤 차일피일하다 상해서 버리기 쉬운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저의 양배추 보관법을 한번 소개해 볼게요.

저는 양배추 한 통을 구입하면 4등분 해서 심을 잘라낸 후 모두 채칼로 썰어줍니다.
특별히 양배추찜을 해서 쌈을 싸 먹는다거나 할 때를 제외하고는요~
양배추 심도 잘게 잘라서 볶음밥에 넣어 먹거나 해도 되는데 저는 그게 잘 안 돼서 그냥 심은 버립니다.


 



양배추가 농약을 많이 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양배추는 농약의 영향을 별로 안 받는 식재료 중 하나라고 하네요.
우리가 먹는 양배추의 속 부분이 자랄 때는 농약을 거의 안친다고 해요.
암튼 이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저는 그냥 채 썬 양배추를 두세 번 물에 잘 헹궈 줍니다.
그리고는 야채탈수기에 돌려 물기를 잘 빼줘요.


 



그런 다음 적당한 용기에 소분해서 나눠 냉장실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줍니다.
경험상 김치냉장고에 보관할 때 좀 더 오래가는 것 같아요.


 

 

양배추 보관통 구입처 click!



이렇게 보관해 두면 양배추 한 통을 정말 알차게 쓸 수 있는데요
우선 어느 요리든 간에 양배추를 마구마구 넣어 먹을 수 있어요.
라면 끓일 때도 팍팍 넣어주고, 볶음우동이나 야채볶음, 볶음밥, 전골, 부침개, 양배추토스트 등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샐러드로도 팍팍 사용할 수 있고요, 나물도 해 먹고요~
양배추 한 통이 금방 없어집니다.
 

 


사실 요리의 대부분은 재료 손질이 아닐까 싶어요.
요리하는 건 모두가 좋아하는 편이지만 재료손질은 귀찮은 구석이 많지요~
한번 수고해 놓으면 1~2주는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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