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선 어떤 팬을 자주 쓰시나요?
저는 스텐팬과 무쇠팬을 거의 쓰고 있는 편이랍니다.
스텐팬과 무쇠팬의 장점은 사용하면서 벅벅 긁어도 아무 상관없다는 점이지요.
예열이 잘 안 되면 들러붙기 쉬운 스텐팬과 무쇠팬의 경우
저의 경험으로는 스텐으로 된 뒤집개가 사용하기 젤 좋더라구요.
나무로 된 뒤집개의 경우 정감어린 디자인 때문에 이쁘긴 하나 벅벅 긁는 용도로는 날카로움이 덜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뒤집개들을 모아봤어요.
1번 뒤집개는 '무디타 미니 뒤집개'로 에그팬에서 사용하기 무척 좋습니다.
304 올스텐 재질에 이음새가 없어 하나 장만하면 아주아주 오래 쓸 것 같아요. 아마 평생 갈수도 있지 싶습니다^^
2번 뒤집개는 '쿠퍼 팔랑이 뒤집개'로 대와 소 사이즈가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소 사이즈예요.
사은품으로 받았던 뒤집개인데 기존에 제가 쓰고 있던 옥소 플렉서블 뒤집개(3번)보다 살짝 더 두꺼운 편이라 활용도가 높은 거 같습니다.
얇은 뒤집개 원하시는 분들께선 이 뒤집개를 사이즈별로 구매하심 좋을 거 같아요.
손잡이가 스텐이라 깔끔하니 아주 맘에 듭니다. 무게도 가볍고요.
3번 뒤집개는 '옥소 플렉서블 뒤집개'입니다.
종이처럼 얇기로 유명한 뒤집개입니다. 원래는 쿠키서버용으로 나온 것 같아요.
제가 무척 좋아해서 오랫동안 사용해온 뒤집개입니다.
단점은 얇아서 오래 쓰다보면 이음새 부분에 구멍이 생겨요.
손잡이 부분의 그립감이 무척 좋지만 팬에 닿으면 녹는 문제가 생겨서 그 부분이 아쉬운 제품입니다.
잘 휘어지기 때문에 작은 팬에서 쓰기에도 편리합니다.
4번 뒤집개는 참고용으로 놓아본 제품으로 '옥소 라자냐 뒤집개'입니다.
이 뒤집개는 라자냐 용으로 나와서 그런건지 제품은 무척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졌으나
손잡이 부분의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그래서 들고 조리하기가 버거워요.
뒤집개 구매하실 때 손잡이 부분이 지나치게 무거운 제품은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번 뒤집개는 'AMC 자이언트 터너'로 불리는 제품으로 무척이나 묵직하고 큰 제품입니다.
철판요리집에서 흔히 보시는 그런 느낌의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무거워서 괜히 구매했다 싶은 제품이었는데
큰 부침개나 대량의 볶음요리를 할 때 유용한 면이 많은 제품이라 지금은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추천드린다기 보다는 이런 형태의 터너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으니 (저는 이 제품을 산지가 굉장히 오래 되었어요)
잘 고려하셔서 하나쯤 구매하심 유용하게 쓰인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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